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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승우 SNS으로 소속팀 저격?

2021. 10. 29.

 

이승우 SNS에 공개된 사진에는 고급 스포츠카가 도로가 아닌 모래밭에 파묻혀있다. 또 사진 아래에 "당신에게 엄청난 잠재력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라. 그러나 잘못된 곳에 계속 있다면 당신은 빛나지 않을 것이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승우의 의미심장한 글은 최근 소속팀 신트트라위던 입지에 대한 불만감을 드러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는 벨기에 프로축구 리그 개막 이후 3개월 동안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며 팀의 전력에서 배제됐다.

앞서 이승우는 지난 2011년 인천 광성중 재학 시절 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소년팀에 입단하며 팀에서 각종 기록을 휩쓸었고 리오넬 메시를 이를 축구 신동으로 주목받았다. 국내에서도 그는 대표팀에 발탁되며 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됐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성인팀에 부름을 받지 못한 이승우는 팀을 전전하다 지난 2019년 현 소속팀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했다. 두 시즌을 치르면서 여전히 출전 기회는 부족했고 별다른 활약 없이 침체기를 겪고 있다.

이승우는 2022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르는 벤투호에도 탑승하지 못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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