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안입고 있었는데 도시가스 직원이 비번치고 들어왔어요..

옷 안입고 있었는데 도시가스 직원이 비번치고 들어왔어요

모바일 전용

하 진짜 기가차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토요일에 일찍 퇴근하고 집에서 펜트하우스 보면서 쉬고 있는데 저 집에 있을땐 옷을 안 입고 있거든요

 저희집 이사한지도 얼마 안됐고 저희집 비번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는데 갑자기 띡띡띡띡 하더니 어떤 30대 남자가 문을 따고 들어오는거예요

진짜 너무 놀라서 소리 엄청 크게 지르고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었어요 그직원ㅅㄲ는 놀래서 문 닫아버리고 다행이 이불덮고 있어서 다행이지 제가 이불이라도 안 덮고 있었으면 어쩔뻔했는지 ㅋㅋ도시가스에서 올 일이 없었는데 옷 입고 나가서 저희집 비번은 어떻게 아셨냐 왜 들어온거냐 부터 시작해서 막 화내고 따졌어요 그분이 원래 옆옆집에 도시가스때문에 방문하려고 했는데 실수로 저희집을 온거래요 그건 알겠는데 비번은 도대체 어떻게 알고 들어왔냐 물었더니 원래 가려고 했던 옆옆집 비번을 눌러야 하는데 아무거나 눌렀다 근데 문이 열렸다 뭔 말도 안되는 말을 늘어놔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첨엔 놀랬다가 화났다가 지금은 눈물까지나요ㅋㅋㅋㅋㅋ

그러고 도시가스에 전화해서 사정 얘기하고 그 직원한테 제대로 사과 받았어요 있을만한 일인가요 ?이게?

오죽하면 옆집사람이 저한테 신고하라고 하네요ㅋㅋㅋㅋ

그래서 비번도 원래 네자리였는데 여섯자리로 바꿨어요

진짜 살면서 이런적은 처음이라 무섭네요 진짜 여자 혼자사는거 무서워서 살겠냐고요 진짜 아직도 몸떨려요

진짜 소름끼치는 일이네..

 

어떻게 알고 들어와... 그리고 왜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