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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이재명 조카 살인 사건 변론한 것 사과한다... 그런데 '5글자'에 논란 붙었다.

2021. 11. 2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조카의 모녀살인 사건을 변호한 것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이 후보는 24일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제 일가 중 일인이 과거 데이트폭력 중범죄를 저질렀는데, 그 가족들이 변호사를 선임할 형편이 못 돼 일가 중 유일한 변호사인 제가 변론을 맡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정치인이 된 후여서 많이 망설여졌지만 회피가 쉽지 않았다. 그 사건의 피해자와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 사건의 피해자와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라고 해당 사건에 대한 언급을 마쳤다.

 

그런데 많은 커뮤니티에서 이 사건을 지칭하는 말로 '데이트폭력'이라는 말이 문제가 되었다.

 

이유는 문화일보에서 나온 '모녀 살해 사건'의 피해자 부친과의 인터뷰 내용이었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부친은 "한 가정을 망가뜨린 살인 범죄에 대해 '데이트 폭력'이라니..."라며 "15년이 지났지만 그 일만 생각하면 심장이 저릿저릿.."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우리는 평생을 고통 속에서 살아야 하는데, 이제 와서 예전 일을 끄집어내 보란 듯 얘기하니 참 뻔뻔하다"며 이 후보를 비판한 것이다.

 

해당 글은 양주시에서 최근 발생한 데이트폭력 피해자 유가족과 간담회를 갖고나서 적은 글이었다. 아래는 이재명 후보의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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