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슈

추억의 버디버디 다시 오픈한다.

2021. 3. 5.

위메이드에서 버디버디 재오픈

"사람과 사람을 잇는 날개달린 신발, 버디버디가 다시 찾아옵니다." - 위메이드 버디버디 소개 문구

'미르4', '이카루스', '미르의 전설2' 등을 서비스하는 게임업체 위메이드(wemade)가 버디버디를 재오픈한다고 밝혔다.

2000년대 초반 PC 온라인 메신저로 이름을 날린 버디버디가 서비스 재개를 준비중이라고 발표하였다.

과거 2012년 5월 버디버디가 서비스를 종료한지 9년만에 돌아온다.

위메이드는 과거 2008년에 버디버디를 인수하였다. 그러나 당시 네이트온, 싸이월드, 그리고 연달아서 카카오톡 등 타 메신저와의 경쟁에서 밀려 버디버디 인수 후 4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였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버디버디 홈페이지를 연 것은 맞다."고 밝히며 "구체적인 사업 방향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최근 싸이월드가 부활한다고 예고되어 2030세대가 많은 기대와 함께 과거 데이터를 흑역사로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두려움을 주고있다.

또한 현재 카카오톡이 매우 건재하고 싸이월드가 버디버디와 같이 부활하게 된다면 과거 2008년 당시와 같이 메신저 서비스끼리의 강한 경쟁이 예상된다.

싸이월드는 오는 5월에 모바일과 PC버전을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과거 3200만 회원 데이터베이스도 100%복원되어 많은 이들의 흑역사를 다시 떠올리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