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끊고 도주했던 전과 35범 성범죄자 함양에서 검거됐다..

순천에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했던 60대 전과 35범
28일 오후 경남 함양에서 경찰에게 검거되었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했던 60대 남성 CCTV 촬영 장면 - 경남 경찰서 제공

지난 26일 전자발찌를 끊고 순천에서 도주했던 김 모씨를 검거했습니다.

전자발찌 끊은 전과 35범 성범죄자 도주했다... 얼굴 공개

경남경찰청 28일 오후 1시 37분쯤 경남 함양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던 김모(62)씨를 붙잡았다.

 

김씨는 전과 35범으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전과 35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지난 27일 전남 벌교에서 무궁화호에 탑승한 뒤 진주 반성역에서 하차했다. 이후 함양 한 여관에서 투숙한 뒤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하다 잠복 중이던 형사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김 씨는 지난 25일 오후 10~11시 사이에 경북 고령에서 전남 순천으로 자신의 차를 이용해서 이동했으며 김 씨는 야간에 외출 제한 명령을 받은 상태였음에도 차량으로 순천으로 이동했으다.

 

이날 오전 2시 55분쯤에 전자발찌를 끊고 종적을 감췄다. 이 사실을 확인한 법무부는 공조 요청을 하고 경찰이 추적에 나서 법무부 창원보호관찰소는 김 씨를 공개수배하고 사진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