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코인'이 나왔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가상 자산으로 등장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매체에 따르면 '스퀴드 게임' 코인이 최근 등장했다. 이 코인은 28일(한국 시각) 오후부터 급등세를 타기 시작해 24시간 만에 2400%상승,  발행 24시간 만에 2400% 올랐다고 보도했다. 시가총액은 1억 7400달러를 넘어섰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셔터스톡가상 자산 사이트 코인마켓캡은 '스퀴드 게임' 코인의 이러한 급등을 두고 "거래소 '팬케이크 스와프'에서 이 코인을 판매할 수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스퀴드 게임' 코인이 가상 자산으로서 특정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스퀴드 게임' 코인의 특별한 호재 없이 상승한 코인이라고 지적했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이용한 홍보가 전부이기에 일종의 '밈(Meme)'에서 영감을 받은 코인과 다를 게 없다고 진단했다. 

밈 코인 투자는 신중에 신중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특별한 기술이나 목적성 없이, 밈 인기와 투기 심리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가격 등락폭이 클 뿐 아니라 아예 코인이 거래 중단되거나 사라지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이른바 ‘스캠 코인’이다. 게임용 코인으로 개발된 스퀴드게임 역시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