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슈
"윤석열 반드시 패배한다.." 발언, '당심 구제 불능'
한국경제신문의 주필을 지냈던 우파 논객 정규재가 <저 당은 어쩔 수 없다>라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적으며 민심과 거꾸로 가는 당심을 비판했다.
오늘 5일 있었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서 이러한 글을 적은 것이다. 정 씨는 "윤석열은 여러가지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이다"라며 운을 뗐다.
정 씨는 이어 "그런 자를 오로지 증오와 분노에 사로답(잡)혀 문재인을 처단할 사람이라고 뽑는 당심이라는 것은 구제 불능이다. 10%나 앞선 민심을 당심이 더블스코어로 뒤집었다. 어떻든 저 당은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당이다. 나라가 걱정이다" 라며 민심과 반대로 간 당심을 지적하였다.
이러한 당심의 차이는 국민의힘 당원들의 연령대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30은 물론 40대 및 50대 일부가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으나 6070의 당원 비율이 20~40대를 모두 합친 34.5%보다 더 많은 37.9%다.
이러한 당원의 비율 차이와 지지도가 결과를 바꾼 것으로 보여진다.
윤 후보가 경선에서 당선된 부분에 대해서 정 씨는 "윤석열이 되면서 이제 이재명도 정당성을 갖게 되었다"며 "이 나라의 수준이 이렇다"고 말했다.
아래는 정 씨의 페이스북 본문이다.
<저 당은 어쩔 수 없다>
윤석열은 여러가지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이다. 그런 자를 오로지 증오와 분노에 사로답혀 문재인을 처단할 사람이라고 뽑는 당심이라는 것은 구제 불능이다. 10%나 앞선 민심을 당심이 더블스코어로 뒤집었다. 어떻든 저 당은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당이다. 나라가 걱정이다. 노인이라고 해서 다 정의감이 없을 수는 없다. 윤석열이 되면서 이제 이재명도 정당성을 갖게 되었다. 정말 구제불능의 나라다. 치매가 아닌가 싶다. 보수를 괴멸시킨 자를 보수를 살려 달라고 뽑는 이 국힘당은 제정신이 아니다. 정말 이 나라의 수준이 이렇다.
선거 과정도 어렵게 되었다. 윤석열은 도저히 방어할 수 없는 사람이다. 이제 젊은이들이 왜 저래라는 말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윤석열을 뽑은 당심이라는 것도 이제는 어떤 문제건 여론을 탓하지 말아야 한다. j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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